[카테고리:] 수확의 즐거움

장수 사과로 사과 크럼블 파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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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추석이면 전북 장수에서 사과와 사과즙이 선물로 도착합니다. 올케의 형부가 직접 재배한 사과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다가 귀농해 사과농사를 시작한 지 10여 년이 되었는데사과와 사과즙을 맛보면 단연코 프로 사과농부라는 생각이 듭니다. 알도 굵고 사과 맛도 좋아 해마다 반갑게 받는 선물입니다. 우리 집 사과 수확이 끝나고 사과로 이것저것 만드는 일이 잠깐 뜸했습니다. 오늘은 선물받은 장수 사과로 파이를 만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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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깽이 포도나무가 선물한 샤인머스켓 에이드

샤인머스켓 샤인머스켓에이드 포도에이드 포드주스

이사 오던 해, 지인에게 포도나무 한 그루를 선물받았습니다. 아파트 베란다의 화분에서 몇 해 동안 키웠지만 더는 자라지 않는 것 같아 우리 집으로 보내주었다고 했습니다. 처음 마당에 왔을 때는 잎보다 마른 가지가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말라깽이 나뭇가지’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포도나무가 우리 집에서 5년을 보내고 올해 처음 열매를 맺었습니다. 열매가 자라면서 샤인머스켓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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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호박케이크 만들기, 그릭요거트로 만든 촉촉한 호박 디저트

늙은호박 호박디저트 호박케잌

‘늙은 호박’이라는 이름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조금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풋호박이 여린 식감과 산뜻한 맛을 지녔다면, 충분히 익은 늙은 호박은 짙은 색과 깊은 풍미를 품고 있습니다. 어설픈 시간을 지나 천천히 익으며 자신만의 맛을 갖게 된 것입니다. 사람의 나이 듦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지 모릅니다. 요즘에는 나이 든 사람을 낡고 뒤처진 존재로 표현하는 말들이 쉽게 사용되곤 합니다.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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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돌보지 못한 고향 밭, 호박과 옥수수를 수확했습니다

가을수확 옥수수 호박

봄이 시작될 무렵, 올해는 남편의 고향 땅에 무엇을 심을지 함께 고민했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에도 남아 있는 땅이 있어 해마다 몇 가지 작물을 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종류별로 호박 씨앗을 구입했습니다. 단호박, 맷돌호박 주키니호박, 애호박 등 서로 다른 모양과 색깔의 호박이 주렁주렁 열리는 모습을 기대하며 씨앗을 심었습니다. 호박과 함께 옥수수, 생강도 심고, 옆 밭에서 일하시던 어르신이 챙겨주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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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물 고추 수확후 보관하기

끝물고추건조 풋고추건조

가을 채소를 심기 위해 여름 내내 텃밭을 지켜주었던 고추나무를 3분의 2 정도 정리했습니다. 푸른 잎과 가지를 걷어내며 그 사이에 숨어 있던 고추까지 하나씩 따고 나니 제법 묵직한 한 바구니가 되었습니다. 여름 동안 필요할 때마다 따 먹었지만, 고추나무를 정리하며 한꺼번에 수확하니 계절 하나가 지나간다는 것이 실감났습니다. 매운 고추와 일반 고추의 맛이 비슷했습니다 올해도 매운 고추와 일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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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빠진 애플파이, 소금 1g의 중요성을 다시 배우다

사과파이 소금 애플파이

오래전 큰아이 출산을 하루 앞둔 날이었습니다. 친정엄마와 점심을 먹고 출산용품 준비를 마친 뒤 동네 제과점에 들렀습니다.그런데 제과점 앞에는 바게트를 비롯한 여러 빵이 산더미처럼 쌓아 놓고 그냥 가져가라고 했습니다. 이유를 물었더니 빵을 만드는 과정에서 소금이 빠져 판매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겉모양도 멀쩡하고 갓 구운 빵의 고소한 냄새도 평소와 다르지 않아서 ‘그깟 소금이 조금 없다고 맛이 얼마나 다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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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한 호박으로 쫀득한 호박 말랭이 만들기

호박건조 호박말랭이

고향 밭에 심어놓고 한동안 방치하다시피 했던 호박을 오랜만에 수확해 왔습니다. 막상 한꺼번에 많은 호박을 앞에 두고 보니 반가운 마음과 함께 ‘이 많은 호박을 어떻게 다 먹을까?’ 하는 고민도 생겼습니다. 호박전, 호박 나물 그리고 국이나 찌개에도 넣어 먹지만 많은 양을 한꺼번에 소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그래서 오늘은 호박 말랭이를 만들어보았습니다. 고구마 말랭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도 반가운 간식이 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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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서 온 단호박으로 만든 단호박 케잌

단호박간식 단호박디저트 단호박케이크

집에서 차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는 남편의 고향 마을이 있습니다. 부모님은 모두 돌아가셨지만 그곳에는 부모님께서 남겨주신 땅이 조금 있습니다. 해마다 이 땅에 무엇을 심을까 고민하는 것도 이제는 봄이면 자연스럽게 반복되는 일이 되었습니다.올해는 옥수수와 생강, 강황을 심고 호박도 여러 종류 심었습니다. 주키니호박부터 맷돌호박, 애호박, 단호박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거의 100여 개의 씨앗을 심었지만 실제로 살아남아 자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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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서 수확한 홍로 사과로 만드는 향긋한 사과쿠키

사과디저트 사과베이킹 사과쿠키 홍로 홍로사과

5년 전 새로 이사 온 기념으로 정원에 홍로 사과나무를 심었습니다. 처음 심었을 때는 간달프 지팡이처럼 가늘고 볼품없는 모습이라 이 나무가 과연 제대로 자랄까 싶었습니다. 하지만 한 해 두 해 지나면서 살이 오르고 가지가 굵어지더니 올해는 제법 굵은 사과가 많이 열렸습니다.봄에 사과꽃이 한창 피었을 때 열매를 생각하면 꽃을 미리 솎아주는 것이 좋다고 해서 남편과 둘이 사과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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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무화과 수확 이야기, 새들과의 눈치게임부터 무화과 말랭이까지

무화과 무화과간식 무화과말랭이 무화과잼 아이스무화과

정원에서 과일나무를 키우는 즐거움은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는 모습을 지켜보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직접 수확한 열매를 식탁에 올리고, 남은 열매로 잼이나 말랭이를 만드는 과정까지 이어지면 한 그루의 나무가 주는 즐거움은 생각보다 큽니다. 우리 집 정원에서 요즘 가장 바쁜 나무는 바로 무화과나무입니다. 올해는 8월부터 열매가 제법 많이 익기 시작하면서 아침마다 무화과를 수확하는 재미에 빠져 있습니다. 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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